샌프란시스코지역 교회협의회 소속 임원들이 지난 24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구세군 자선남비 모금활동에 자원봉사했다.
이날 회장인 이동학 목사 등 상항지역교협 임원들은 구세군 상항교회가 샌프란시스코 스톤스타운몰내 메이시스 백화점 앞에 설치한 구세군 자선남비 타종에 봉사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 자선남비 타종에는 회장인 이동학 목사(상항소망장로교회)를 비롯, 총무인 김동원 목사(은혜장로교회), 체육부장 여환종 목사(생명의 강교회), 교육부장 하시용 목사(서머나 한인감리교회)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은혜장로교회에서는 김동원 담임목사와 아들 김진성(9세)군, 청년부 학생들이 함께 참여, 모금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김동원 목사는 “목회자들이 먼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자선남비 봉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구세군 상항교회의 오관근 담임사관은 “봉사의 손길이 부족한 상황에서 바쁜 목회자들이 자원봉사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 사관은 극심한 불황에도 올해 자선남비 모금액이 예년 수준을 달성했다면서 사랑의 손길에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구세군 상항교회는 지난 11월 21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시내 14곳에 자선남비를 설치, 모금활동을 펼쳐왔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마무리했다. 자선남비를 통한 모금액은 지역내 불우한 이웃돕기와 방과후 등 각종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손수락 기자>
<사진설명>
구세군 자선남비 자원봉사에 나선 상항지역교협 임원들이 24일 자선남비를 타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학 목사, 여환종 목사, 김동원 목사와 아들 김진성, 오관근 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