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차에 에어백을 달자

2009-12-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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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방지로 생명 구할 수 있어

팔로알토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철길 자살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기차에도 에어백을 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팔로알토 지역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팔로알토에 거주하는 스티브 라니씨가 최근 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술을 통해 기차 앞부분에 외부 장착 에어백을 달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시 당국은 연구자금 지원 등에 협조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스티브 라니씨는 이론상 기차 앞부분에 에어백을 달면 ‘쿠션’ 역할을 함에 따라 철길 위에 있는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하면서 기차 에어백을 실용화하는 연구 작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라니씨는 또 내가 연구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의 에어백을 개조해 기차에 적용하는 것이라면서 “기차 앞부분에 높이 2m, 너비 4.5m가량의 에어백을 다는 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3일(수) 산마테오 지역에서는 철길을 건너던 중 기차와 충돌위험에 처한 5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서 간신히 탈출, 목숨을 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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