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자모임 한마음회, ‘쉼터’에 1,500달러 기부
9명으로 구성된 베이 지역 불자 친목모임인 한마음회가 22일(화)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쉼터에 1,500달러를 기부했다.
우연히 한국방송을 보다 쉼터에 대해 알게돼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힌 캐서린 윤 회장은 “한마음회에서 기금을 만들었는데 연말에 힘들게 보내는 분들을 위해 자그마한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이렇게 돕게 됐다”고 말했다. 왕명진 총무는 “사실 조금씩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되도록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마음회의 기부금에 감사의 뜻을 표한 이정렬 전 관장은 “시기가 어려울 때는 조그만 아픔도 더 크게 느껴지는데 이럴 때일수록 더욱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는 없어진 샌프란시스코 보림사에서의 인연으로 뭉친 한마음회는 지난 2007년 1월 결성돼 만으로 2년째가 됐다. 그동안 회원 각자 개인적으로 기부를 해왔지만 한마음회 이름으로 뜻있는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의 ‘한마음’이 처음으로 이번 기부를 성사시키게 됐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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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회 캐서린 윤 회장이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캐서린 변 임시관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렬 전 관장, 캐서린 변 임시관장, 캐서린 윤 회장, 왕명진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