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야기 잘 들어주면 우울증 고친다”

2009-12-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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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술 박사, 오클랜드 행복원서 노인 우울증 특강

성인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오클랜드 행복원은 16일 임상심리학자인 최현술 박사를 강사로 연말연시에 찾아오는 노인 우울증의 증상과 그 대처방안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노인 간병인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이날 강의에서 최현술 박사는 “노인들은 젊은이들과 비교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등으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울증은 노인들의 이야기를 마음을 활짝열고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최 박사는 노인 간병인들이 노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려면 간병인들 자신이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면서 간병인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잘 파악하고 다스리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 노인 간병인들은 쉽게 풀어 설명하는 최현술 박사의 도움으로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해 왔던 심리학적 상식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본인들의 경험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변정현 사회복지사는 IHSS (In Home Support Service) 언어적 어려움으로 잘 이해하지 못했던 IHSS 정책 변화에 대한 설명을 했다.노인 간병인을 위한 다음모임은 2010년 1월 13일 (수) 행복원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행복원은 오클랜드 275 - 14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의 전화 (510) 839-9671 x 203.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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