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최초의 한인주지사를 만듭시다

2009-12-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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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근 오레곤주 주지사 후보 ‘시카고 후원의 밤’

미주 한인사회 최초로 주지사직에 도전하는 임용근 후보를 후원하는 시카고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레건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임용근 전 오레곤주 상원의원(73)을 위한 후원의 밤이 지난 14일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유러피안 크리스털 뱅큇에서 한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석 후원의 밤 준비위원장의 환영사, 한인회 신정호 이사장의 축사, 테너 김기봉씨의 축가, 손성훈 차기 JC 회장의 임 후보 소개 등의 순서가 진행된 뒤 임용근 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 후보는 내년 5월 18일로 예정된 공화당내 경선에 최대 경쟁자였던 제시 애킨슨 주상원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당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며 당내 경선을 위해 최소한 100만달러의 선거자금이 필요하지만 한인들을 중심으로 후원을 지속해 준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비록 오레곤 주지사가 되기 위해 출마했지만 미전역의 한인동포들을 대변할 수 있는 봉사자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며 당과 지역을 초월해 한인들의 지지와 후원을 통해 한인 최초의 주지사가 되어 한인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기석 준비위원장은 한인 최초의 주지사에 도전하는 임후보가 도전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그의 선택이 후배 이민자들과 1.5세, 2세들이 자랑스러운 한인으로서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정계로 진출하는 교두보로 작용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사진:임용근(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오레곤주 주지사 후보와 후원의 밤 행사 준비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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