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폴 손의 미니 사진 강좌

2009-12-1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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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명암의 차이가 심하면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카메라 하나에는 흑백 필름을, 또 하나에는 칼러 필름을 넣고 다니면서 상황에 따라 이 카메라 저 카메라를 사용했었다. 사진의 구도를 잡았을 때, 화면 내의 명암의 차가 심하면 (constrasty) 흑백 사진을 찍어보자.
디지털 시대로 접어든 요즘, 어떤 카메라는 흑백으로 만들 수 있는 내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니면, 여러가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흑백으로 변환시킬 수있다. 때때로, 흑백 사진이었으면 더 나을 것 같은 사진들을 접한다. 특히, 흐린날 구름 사이로 햇빛이 새어나와 마치 “빛이 있으라 하시매…”라는 성경 말씀같이 보일 때가 있다. 이 장면이 바다 위에 펼쳐진다면, 바닷물에 비친 햇빛은 마치 수평으로 난 일직선처럼 보인다. 이러한 장면은 -0.3 stop 노출 언더로 하고 촬영한 후 흑백 사진으로 만들면 인상적인 사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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