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역사 짧지만 깊은 뿌리 교육의 산실

2009-12-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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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 10주년 임마누엘 한국학교 발자국 잔치 열어

임마누엘 한국학교(교장 장은영)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지나간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발자국 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12일(토)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김신옥 SF총영사관 교육원장과 최미영 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을 비롯한 교사와 학부모,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태권도반의 남명호 교사와 9년 근속한 박미영 교사에 대한 상장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또한 학부모임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축구반을 이끌며 무료 봉사활동을 해 준 이관오씨에게 처음으로 장한아버지상을 마련 수여했다.
장은영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와 교사들을 믿고 자녀들을 맡겨준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귀중한 우리의 2,3세들이 자신의 뿌리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는 모습도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 10주년 잔치에서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직접 피아노 연찬을 실시했으며 교사들은 체임벨연주를 통해 ‘징글벨’을 들려주기도 했다.
특히 1회 입학생이었던 데니얼 손씨가 참석, 자신이 학교 다닐 때 겪었던 경험담과 느낌에 대한 추억을 전해주며 후배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밖에 각 학급별 발표회를 통해서는 우리 가락에 맞춰 동심의 세계를 보여주는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서예발표회, 태권도 발차기 시범과 품세 발표회, 연극 흥부놀부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임마누엘 한국학교는 이날 가을학기 종강식도 겸했는데 김신옥 원장과 최미영 회장은 임마누엘 한국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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