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셀폰요금이 2만2천달러?”
2009-12-14 (월) 12:00:00
청소년들이 셀폰 무선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노출된 가운데 아들과 함께 계정을 사용하는 한 남성의 셀폰요금이 무려 2만2천달러나 청구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금) CBS5 등 미국 주요언론에 따르면 테드 에스타리자가 자신의 아들이 포함된 셀폰계정으로 총 2만1,917달러의 엄청난 요금을 청구받자 이를 미국 주요 언론사에 알려 논란이 야기됐다. 이는 데이타 요금체계를 몰랐던 에스타리자의 13세된 아들이 셀폰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서 140만 킬로바이트의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 이러한 요금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자인 에스테리자는 이번달부터 아들의 셀폰요금이 함께 청구되기 때문에 요금이 높게 청구될 것은 예상했지만 청구서를 받고 깜짝놀랐다며 현재 아들의 셀폰은 정지한 상태고 요금을 한번에 납부할 형편이 아니어서 분할납부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이 언론을 통해 퍼지자 현재 버라이즌은 자신의 회사에서 비정상적으로 셀폰요금이 많이 부과된 사례를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폰을 통한 인터넷 데이터 사용은 청소년 이용이 많고 접속통화요금에 대한 사전고지가 없어 통화요금을 가늠할 수 없다는 논란이 있어왔다. 이러한 데이터 요금체제는 타인에게 도용될 가능성도 많고 어린이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접속시간과 방식에 대한 시급한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민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