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복잡하고 비싸질 베이브릿지 통행료

2009-12-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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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 주말, 아침저녁 각각 달라

▶ 내년 7월1일부터 인상 예정

베이 지역의 유료 브릿지들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것이 한층 더 복잡해지고 비싸질 전망이다.
베이 지역 브릿지의 통행료 인상은 오는 2010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데, 인상된 통행료 수익은 교량들의 지진에 대한 대비 능력을 높이는 등 증가된 교량 운영비를 충당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교통국이 추진되고 있는 계획에 따르면, 베이 브릿지 이용자들은 출퇴근 시간과 그 외의 시간에 각각 다른 통행료를 지불하게 되며, 카풀 이용자들도 통행료를 지불하게 된다.
이와 함께 베이지역의 기타 여섯 개의 교량 통행료도 1-5달러씩 인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트럭 운전자들은 더 큰 폭으로 인상된 통행료를 2011년부터 지불해야 한다.
베이지역 통행료 관리국의 관련자들은 그동안 4회의 청문회와 1,100건 이상의 의견들을 청취한 후, 지난 9일(수) 통행료 인상안을 내 놓았는데, 2010년 1월 13일, 인상안에 대해 한 번 더 토론을 한 후, 1월 27일 인상안을 최종 확정하기 위한 투표를 하게 된다.
교통국 관계자들은 통행료 인상안이 통과될 경우 160밀리언 달러의 세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세수 증가분은 안티옥 브릿지와 덤바톤 브릿지의 지진에 대한 대비 능력을 높이는 등 증가된 운영비와 부채 상환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통행료 인상안은 골든게이트 브릿지에는 적용되지 아니한다.
예정된 인상후의 통행료는 다음과 같다.
시행날짜 : 일반 차량(2010년 7월 1일부터), 트럭(2011년부터)
베이 브릿지: $6(오전5-10시 그리고 오후 3-7시), $4 (그 외의 시간), $5 (주말)
기타 일반 교량: $5
카풀: $2.50
트럭: $5 / axle(차축)

<엄해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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