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주립대 점거시위 경찰투입으로 끝나
2009-12-10 (목) 12:00:00
바리케이드를 치고 점거시위를 벌이던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학생 33명이 경찰의 해산작전으로 일제히 체포됨에 따라 주립대 교육예산 삭감에 따른 등록금 인상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점거시위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엘렌 그리핀 대변인에 따르면 9일(수) 오전 5시부터 학생들이 비즈니스 빌딩 입구를 가구 등으로 막은 채 점거시위를 시작했고 이로인해 이날 해당건물의 수업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다음날 오전 3시 15분 경찰들이 유리창을 깨고 비즈니스 빌딩으로 들어가 점거시위를 벌이던 학생 23명을 불법침입죄로 체포하고 빌딩 밖 학생 10명을 불법시위를 벌인 혐의로 체포했다. 그리핀은 “점거시위를 벌이던 학생들이 체포됨으로써 10일(목)부터 비즈니스 빌딩에서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계열인 샌프란시스코 주립대는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고 입학정원을 감축했으며 개설강좌수를 줄여 학생들의 반발을 샀다.
<이민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