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 FTA비준 승인을 위한 서명운동 돌입

2009-12-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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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8일부터 시작 내년 1월말까지

▶ 한인동포의 위상 제고와 2세들 고용에도 도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김상언)가 한미 FTA 비준 승인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8일 인구센서스 홍보를 위한 북가주 한인 단체장 및 오피니언 리더 회의에서 김상언 회장은 한미 FTA협정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서명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김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구센서스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한미 FTA 비준 승인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리면서 한미 FTA가 한인동포들에게 주는 혜택들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김 회장은 이와 관련 한미 FTA는 한국인과 한국 상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한국의 대외신인도 향상으로 미국 사회내 한인커뮤니티의 위상을 증대시킨다면서 지난 1953년 상호 방위조약 이후 가장 중요한 양자조약이기에 한미 동맹체제를 더욱 굳건히 하고 양국을 포괄적인 동맹관계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미 FTA에 대한 비준이 이뤄질 경우 미주지역 한인동포들이 모국과의 교역투자 등 다양한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산 제품을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또한 한미 FTA로 인한 양국 기업의 교역 및 투자증진이 결국 영어와 한국어를 모두 잘하는 2세들에게 고용 및 사업기회 제공, 양국의 문화인력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수 있음에 따라 결국 한인동포사회가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소수민족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상언 회장은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한인동포들이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통한 미의회의 협정안 승인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북가주 지역 한인들이 서명운동 등을 통한 의회 비준승인을 위해 동참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는 내년 1월말까지 서명운동을 마무리 한 후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의견을 지역 상, 하원 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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