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창립 30주년 기념대회

2009-12-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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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 3일 송년모임 성황…고형석씨 돕기 성금전달

시카고 한인여성회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에 성대한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여성회는 3일 나일스 타운내 론트리 매너 뱅큇에서 회원들을 비롯 한인사회 각계각층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모임을 개최했다. 여성회는 2010년 창립 30주년을 맞이 기념대회를 성대히 열기로 결정하고 3대 이사장, 6대 회장을 지낸 이은희씨를 대회장으로 선임했으며 곧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이날 행사는 전명희 회장과 구광자 이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돼 장기남 한인회장, 손성환 시카고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고 여성회 합창단(단장 조희현)과 할렐루야 쳄버 오케스트라(단장 박영식)가 축하 무대를 가졌다. 2부 순서에서는 현재 아들 살해 혐의로 수감 중인 고형석씨를 돕기 위한 기금전달식이 열렸다. 여성회는 지난 11월 1일 고씨를 돕기 위한 와인시음회 행사를 열어 모금한 바 있으며 이날 한인청년회의소(회장 박정웅/JC)와 함께 기금 2,000달러를 고형석씨 구명위원회 조아해씨에게 전달했다. 저녁 만찬과 함께 이어진 여흥시간에는 싱어롱과 댄스, 여성회 회원부 장기자랑, 트리플 스텝과 차차차 춤, 경품 추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성회 전명희 회장은 “올 한해도 여성들을 위해 힘쓰고 봉사하느라 모든 회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내년이면 여성회가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다양한 기념행사와 사업들을 준비하느라 바쁜 새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광자 이사장은 “1년 동안 여성회를 위해 봉사해준 회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여성회는 한인사회의 구석구석을 보살피며 봉사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사진: 송년모임에서 시카고 여성회 합창단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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