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전통문화 접한 외국인 원더풀, 원더풀 추켜세워
▶ 타 커뮤니티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한인에겐 자긍심을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문순찬)가 주최하고 중가주 식품협회등 몬트레이지역 한인단체들이 후원한 2009 몬트레이 한인의 밤 행사가 지난 5일(토) 마리나 시빅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00여명의 한인동포들과 주류사회 인사들이 함께 한 이날 몬트레이 한인의 밤 행사는 올해를 되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의 송년파티와 더불어 전통 무대예술 공연을 통해 몬트레이 한인과 미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이지미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이를 통해 한인사회에 자긍심을 심어주며 차세대 한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기에 참석한 주류사회 인사들과 한인동포들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줬다.
국방외국어대학 교수이자 몬트레이 한국학교 교감인 조덕현씨와 국방외국어 대학 교수인 혜련 베루비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문순찬 회장의 대회사, 윌리엄 W, 모닝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구본우 SF총영사, 브루스 카를로스 델가도 마리나 시장, 랄프 루비오 시사이드 시장, 데니스 도냐휴 살리나스 시장,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자 문화교류회 김충환 총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이수 회장의 축사와 감사패 전달식 등으로 1부 순서가 진행됐다.
식사에 이어 계속된 2부 순서에서는 한인의 밤 공연 팀들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선보였으며 한국 예술의 독창성과 유연한 춤사위, 다이내믹한 리듬, 기품 있는 미적 정서를 보고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방외국어대학 내 공군 중창단의 미국 애국가 제창과 몬트레이 한국학교(교장 조원석)와 크리스챤 아카데믹 한국학교(교장 현광순) 학생들이 공연단원들에게 꽃을 선사하는 순서 등으로 민속공연의 열기를 더하고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의 참여를 위해 본국에서 방문한 큰소리 풍물단(단장 장필녀)은 생명력 넘치고 경쾌한 사물놀이로 행사는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어진 강남민속무용단(단장 김민정)의 무용가들이 펼친 섬세하고 절도 있는 무용은 경건함이 돋보이기도 했으며, 영산민속예술단(단장 한영숙) 소속 민요가수들이 부른 아리랑, 태평가, 뱃노래, 지진뱃노래 등은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김모씨(68세)는 우리의 전통문화는 언제봐도 멋있고 아름답다면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류사회 인사들도 아름다운 민속공연에 연신 원더풀, 원더풀을 외치며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공연단의 규모처럼 몬트레이 한인의 밤 행사는 다양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타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우리 문화 예술의 우수성과 독창성, 깊은 내면의 멋, 유연한 춤사위와 의상의 아름다움을 전했으며 한인동포들에게는 우리의 전통 문화의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었다.
<이수경 기자> sklee0324@yahoo.co.kr
사진설명:몬트레이 한인회가 주최한 한인의 밤 행사를 마친 후 공연팀과 관계자들이 함께 성공적 공연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