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회원 숫자 늘어날 수 있었으면
북가주 한인 암환우 및 가족 후원회가 지난 5일 산호세 새소망교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2009년 송년모임 행사를 가졌다.
암환우 및 가족, 그리고 후원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송년모임 행사는 감사예배와 만찬을 함께 나눈 후 친교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고 격려해주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만들어 나갔다.
특히 빛과 소금중창단이 이날 행사를 위해 특송을 불러줬으며 최근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맹희숙씨가 자신의 경험에 대한 간증을 했다.
맹 씨는 6개월짜리 애기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는 비록 갑상선암이라고 하지만 생사를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고등학교 1학년 때 ‘하나님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크리스찬이 되었는데 ‘주신이도 하나님이고 취해 가실이도 하나님’이라는 생각을 하니 편안해 지더라며 편안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간증했다.
맹 씨는 또한 기도와 묵상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한곳이 천국임을 깨달았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하나님께 의지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국상 회장은 친교시간 인사말을 통해 전체 60명의 회원 중 반 정도가 암 환우인데 지난해에 비해 6명의 회원이 올해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회원들 모두의 건강이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건강한 사람들 많이 참석해서 환자들 위로해 주고 자신들의 건강은 미리 예방하길 바란다면서 환자는 완쾌를 통해 숫자가 줄어들고 건강한 회원은 숫자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암 환우회 및 가족 후원회를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준 ‘임마누엘 장로교회와 뉴비전 교회, 사랑의 도시락 팀에 대한 감사장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