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비자의 편리함 추구가 전자기기 변화 재촉

2009-12-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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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주요모델의 37%가 터치스크린 탑재

▶ 아직은 걸음마 단계 전망은 매우 긍정적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과 소비자들의 편리함 추구가 전자기기의 변화를 더욱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비즈니스센터가 밝힌 ‘IT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복잡한 메뉴얼을 읽지 않고서도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터치스크린 제품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폰아레나(PHONEARENA)의 분석 결과 지난 2007년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휴대전화가 올해 들어 주요 모델에서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 비중은 65%에 이르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한 휴대전화가 주요 제조사별로 대부분 20% 미만에 머물렀던 것을 볼 때 상당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다.
휴대전화 시장의 강자로 일컬어지는 노키아와 림 등은 터치스크린 적용 비율이 의외로 낮은 17%와 27%를 보였으며 후발주자인 모토로라와 소니에릭스의 경우 스마트폰에 한해서 모두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휴대전화를 생산하는 기업별 주요 모델의 터치스크린 탑재 비율은 HTC가 74%로 가장 높고 LG전자가 53%, 삼성전자 34% 등으로 집계됐다.
코트라 실리콘밸리비즈니스센터의 김민주 연구원은 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터치스크린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밝힌 뒤 휴대폰, PC, 자동차, 게임기부문에서의 기술도약 뿐 아니라 교육, 의료시설, 공장 등의 틈새시장에서의 응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터치스크린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khle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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