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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아시안 노인복지원. 기금 27,000달러 수령

2009-12-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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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주 아시안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힘쓰는 펜아시안노인복지원(원장 최임자)이 노인복지기금 2만7,000달러를 수령했다.

지난 11월30일 블루벨 라이라이 가든에서 열린 지역사회 감사의 밤에서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은 애트나 재단으로부터 2만5,000달러를, 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버라이존’으로부터 2,000달러의 그랜트를 각각 전달받았다. 또한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은 내년 초에 버라이존으로부터 그랜트를 추가로 받기로 되어 있다.

이날 최임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애트나 재단이 지난 4년간 펜아시안노인복지원에 후원한 그랜트 금액이 총 13만5,000달러나 된다”며 감사의 뜻을 밝힌 뒤 “이번에 받은 기금은 아시안 노인들이 당뇨병, 뇌졸중, 심장병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교육에 지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에 초청된 제임스 매튜 몽고메리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은 몽고메리카운티에 거주하는 아시안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 온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최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최임자 원장은 “2004년 제임스 매튜 의장의 기부로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이 병약한 아시안 노인들, 특히 영어 구사가 어려워 소외되어 있던 분들을 위해 가정 간호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매튜 의장의 도움으로 아시안 노인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체크 프레젠테이션과 시상식이 끝난 후 김영남 박사(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 내과 및 내분비내과 전문의)가 ‘아시아인들과 당뇨병’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은 현재 한국인, 캄보디아인, 중국인, 필리핀인, 인도네시아인, 일본인, 베트남인 등 141명의 아시안, 1명의 백인, 2명의 흑인 등 총 144명의 노인들에게 건강보조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문의 215-57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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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임자 원장이 애트나 측으로부터 노인복지기금 2만5,000달러를 수령하고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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