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니서 20대 여성 흉기에 찔려
2009-12-01 (화) 12:00:00
샌프란시스코 지역 뮤니 안에서 괴한이 2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지난 9월 뮤니에서 11세 소년을 흉기로 찌른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이번 사건과 지난 사건이 관련됐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월) 오전 10시 40분께 제이처치(J-Church) 라인 뮤니 안에서 괴한이 탑승객 레이첼 브라운(24)을 두 차례 칼로 찌른 후 뮤니에서 내려 달아났다.
브라운과 함께 뮤니를 탑승한 친구 게비 윈더(21)는 어떤 남자가 다가와 아무말도 없이 그녀를 여러차례 때렸다며 마치 그 남자가 그녀를 때리는 것처럼 보여 처음에는 그녀가 칼에 찔린 사실을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브라운을 만진 내 손에 묻은 피를 보고 그녀가 칼에 찔렸다는 것을 알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대변인 윌프레드 윌리엄스는 브라운은 왼쪽 복부를 2차례 칼로 찔려 부상을 입고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브라운의 부상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25-40세의 흑인남성으로 키가 6피트로 얼굴에 수염이 있고 몸에서 심한 냄새가 나며 검은색 옷에 검은색 모자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