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2세 존 최씨 컴퓨터 게임 주최

2009-11-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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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미국대표로 활동하는 현역 게이머

▶ 기복 없는 꾸준한 실력 보이는 진정한 강자

미국대표로 일본에 가서 게임을 펼치기도 했던 한인2세 컴퓨터 게이머 존 최(John Choi)씨가 북가주지역에서 컴퓨터게임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북가주지역 컴퓨터게임 대회는 지난 21일(토)부터 이틀간에 걸쳐 서니베일에 위치한 도메인 호텔에서 펼쳐졌으며 6가지게임의 우승자를 가렸다.

특히 대회를 주최한 존 최씨는 본인 스스로 게이머로 참여 Super Street Fighter 2 Remix 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씨는 지금까지 6번에 걸쳐 참여 총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강자의 모습을 보였다.


첫 대회는 엘카미노 선상에 위치한 오락실에서 시작했으며 참가자도 50여명에 불과했으나 6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총 400여명의 게이머가 참가해서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최 씨의 경우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고수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내에서의 게임대회 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일본에서 펼쳐진 국제대회에서는 2등을 했으며 지난해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진 국제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별다른 기복 없이 꾸준한 실력을 보이는 진정한 게이머다.

최 씨는 한국처럼 아직까지는 큰 규모의 대회는 없지만 점차적으로 컴퓨터 게임대회에 눈길을 주는 스폰서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앞으로 미국에서도 전문 게이머들을 배출하는 날이 곧 다가올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컴퓨터 소프트를 제작하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최씨는 한국과 일본에서는 전문적인 게이머들을 배출하고 훈련시키는 등 아시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내년 여름 일본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다시 참가해 꼭 우승할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이번 대회 6개의 게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Street Fighter 3rd Strike(우승 Ricky Ortiz), Capcom vs SNK 2(우승 Ricky Ortiz), Tekken 6(우승 Fab), Super Street Fighter 2 Remix(우승 John Choi), Street Fighter 4(우승 Ricky Ortiz), Marvel vs Capcom 2(우승 Alex DeSousa)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 컴퓨터 게임 미국대표이기도 한 한인2세 존 최(오른쪽)씨가 자신이 주최한 북가주지역 컴퓨터게임 대회장에서 한인 게이머 이형석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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