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음악회 ‘풍성’
2009-11-20 (금) 12:00:00
이웃돕기 기금모금, 성탄축하등 다양한 취지
추수감사절, 성탄절을 맞아 다양한 음악회가 열린다. 일부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조성 등 뜻깊은 취지로 열린다. 교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음악회를 통해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7시 윌링 타운내 시카고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는 예울림합창단 정기 공연이 열린다. 예울림은 공연에서 ‘이 세상 모든 사람 주 찬양하리’, ‘할렐루야 주찬양’, ‘월계꽃’, ‘보리밭’ 등을 열창하게 된다. 추수감사절 당일인 26일 구세군 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는 오후 3시부터 자선냄비 모금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구세군 베네핏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엔 테너 이경재씨, 구세군교회 브라스밴드를 비롯 다수의 음악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 모아지는 기금은 자선냄비 성금과 합쳐져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12월 13일 오후 6시 버펄로 그로브 타운내 아가페 장로교회에선 목사부부합창단, 찬양컨서바토리, 갈릴리교회 성가대가 공동 기획하고 20개 교회가 후원하는 사랑나눔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엔 전문 음악인부터 아마추어에 이르기까지 총 60여명이 출연,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 전곡, 헨델의 메시아 중 탄생 부분 6곡 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된다. 같은 날 한미장로교회는 오후 7시30분부터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성탄절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 1부에서는 캐롤 합창, 2부에서는 5대의 그랜드 피아노에 10명의 피아니스트(장형선, 김정옥, 이소정, 주영숙, 조영혜, 김성하, 김미진, 유광자, 윤세라, 김영란), 4명의 성악가(소프라노 류계숙, 알토 신혜정, 테너 진철민, 베이스 김기봉)와 70여명의 성가대원이 한 무대에 오르는 순서가 마련된다.
글로벌어린이재단(GCF)도 12월 20일 오후 6시 옥브룩 타운내 성숙영 회장의 자택에서 단체 기금 마련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테너 진철민, 소프라노 유계숙씨가 출연한다.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음악회를 열고 있는 헤브론교회는 올해도 역시 성탄 당일인 12월 25일 오전 11시 ‘성탄축하 찬양예배’를 연다. 이번 공연에선 헤브론교회 찬양단이 아름다운 성가곡들을 열창하게 된다. 지난 2007년 시카고 한인사회에 기념비가 될 만한 3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했던 오라토리오 합창단은 12월 27일 오후 7시 윌링 타운내 갈보리교회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사역을 표현하는 곡들과 헨델의 메시아 중 ‘고난’ 부분에 대한 연주 등으로 꾸며진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