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업가, UC버클리 내 최초 커피전문점 개장
2009-11-17 (화) 12:00:00
한인 사업가가 시애틀에 본사를 둔 커피 브랜드 튤리스(Tully’s)의 캘리포니아주 지역 가맹점 개발 및 판매권을 획득하고 세계적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스타벅스를 제치고 UC버클리 캠퍼스 학생회관 건물 1층 로비에 지난 10월 5일 튤리스 매장을 입점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식음료 비즈니스 전문 컨설팅사 JH그룹(www.jhgroupusa.com) 대표 제이 황씨는 스타벅스, 커피빈 등 일반적인 커피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직영체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개인 오너쉽을 주지 않는데 커피 브랜드 ‘튤리스’와 협상 끝에 캘리포니아 상권을 획득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캠퍼스 내에 상점 입점을 허용치 않던 UC버클리에도 125년 만에 처음으로 브랜드 매장을 입점시키게 됐다고 알렸다. JH그룹은 튤리스 입점 뿐 아니라 UC버클리의 모든 커피를 공급하는 커피 상권을 획득하고 매상의 3%를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 모든 것은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스타벅스’를 제치고 이뤄낸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황씨는 유기농 에스프레소를 자랑하고 옥수수로 만든 천연 일회용 컵을 사용해 환경보호에도 힘쓰고 있는 튤리스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앞세워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스타벅스를 제치고 입점권을 획득한 것. 스타벅스는 UC버클리에 70만 달러의 기부금까지 약속했지만 튤리스를 꺽을 수 없었다.
황씨는 “앞으로 UC버클리에 20개 가량의 튤리스 매장을 입점시켜 젊은 학생들과 융화될 수 있는 커피 브랜드로 발전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민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