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슈워제네거 이라크 방문에 미군들 `환호’

2009-11-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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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6일(현지 시간) 재임 중 처음으로 이라크 바그다드 외곽에 위치한 미군의 `캠프 빅토리’를 방문, 이라크 주둔 미군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캘리포니아주 지역 일간지인 새크라멘토비에 따르면 슈워제네거가 캠프 빅토리 주둔 미군들과 악수ㆍ포옹을 나누며 격려하는 모습과 연설 장면 등이 비디오에 담겨 공개됐다.
슈워제네거는 약 6분간 진행된 격려 연설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들의 노고에 대해 미국인들이 얼마나 감사해 하고 있는지 전해주고 싶다며 여러분들은 수차례 `내가 여기 왜 있지’ 또는 `뭘 하고 있는 거지’라며 자문하고 후회도 했겠지만 결코 실망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자유와 희망을 찾아 미국으로 건너 온 이민자인 나로선 특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슈워제네거는 이어 잘 알다시피 나는 보디빌딩 세계 챔피언 자리를 13번 차지했는데 당시 나도 하루에 7시간 훈련을 하면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며 스스로 여러번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며 그러나 여러분들은 지금 이 상황을 이겨내야만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워제네거의 이라크 방문에는 기업들이 후원하는 캘리포니아주 비영리 재단이 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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