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거래량 20%↑, 평균가격 2%↑

2009-11-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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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 부동산 시장 ‘훈풍’

추운 겨울 BC주 부동산 시장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BC주부동산협회(BCREA)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거래량이 20% 증가해 평균가격이 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작년 6만8천923채 판매된 주택시장은 올해 8만2천900채가 판매돼 20% 증가됐다며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소비자들의 주택 구입 심리가 급격히 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밴쿠버, 빅토리아 지역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기록적으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 급격히 살아나고 있는 ‘시장의 자신감’을 주택 가격 회복의 원인으로 진단했다.
부동산 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택 평균가격은2% 상승한 46만3천200달러가 예상되며, 내년은 추가적으로4% 상승해 48만2천800달러까지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BC주 경제가 매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며 낮은 이자율 덕분에 내년 주택시장의 회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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