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산 소령 총격 전 신은 위대하다외쳐

2009-11-06 (금) 12:00:00
크게 작게

▶ 텍사스 포트 후드 기지 총격사건, 13명 사망· 30명 부상

텍사스 주 포트후드기지에서의 총격사건으로 13명의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한 가운데 총기난사 사건의 범행 용의자인 니달 말릭 하산(39)소령은 범행 전 아랍 자살폭탄 테러범들처럼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6일 아침 긴급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가 진행중이며 아직 정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모든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성급한 판단을 말 것을 당부했다.
하산 소령은 5일 해외 파병을 앞두고 신체검사를 받던 동료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할 당시 ‘신은 위대하다’라는 뜻의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외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하산 소령은 출동한 특별기동대로부터 4차례 총에 맞았지만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희생된 사람들을 애도하기 위해 오는 11일 재향군인의 날까지 연방정부기관에 조기 게양할 것을 지시하고, FBI의 디렉터 로버트 뮬러를 만나 진상조사를 당부했다.

<이민형 인턴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