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청소년들 끼와 솜씨 마음껏 뽐내
▶ 샌프란시스코 JYP 오디션에 300여명 북적북적
본보와 JYP 엔터테인먼트(대표 박진영)가 공동으로 주최한 ‘The JYP USA Audition tour’가 300여명의 북가주 스타 지망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4일(수) 본보 사옥에서 열렸다.
최근 미국에 진출한 한국의 인기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00위 안에 진입하면서 한류열기가 한층 고조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오디션에는 차세대 스타 연예인을 꿈꾸는 미국의 한인 1.5세, 2세뿐 아니라 타 커뮤니티의 청소년들도 대거 참여해 춤과 노래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Good Luck’이라고 행운을 빌어주는 말을 건네며 긴장을 풀기도 했다.
오디션을 마치고 나온 중국계 사브리나(15)양은 너무 떨려서 오디션을 어떻게 마쳤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디션을 무사히 잘 마쳤으니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결과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산타클라라에서 올라온 한혜진(22)양은 미주 지역 JYP 오디션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LA 지역에서는 오디션 기회가 자주 있는 편이지만 샌프란시스코에는 잘 없어서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물론 결과야 나와봐야 알겠지만 이번 샌프란시스코 오디션은 장소와 준비상황, 분위기가 좋아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며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오디션은 노래와 춤, 연기·VJ·MC, 모델 파트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오디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현장심사를 거쳐 박진영씨의 비디오 심사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에 따르면 특별한 심사 기준이나 점수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심사위원의 판단 하에 지원자의 향후 발전 가능성이 가장 중요하다.
미주·캐나다 전역의 스타 발굴을 위한 이번 오디션은 지난 10월 25일 하와이를 시작,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다음 오디션은 7일 시애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4일 토론토 오디션까지 미주·캐나다 등 10개 도시를 돌며 신인발굴을 계속하게 된다.
<이민형 인턴기자>
<사진설명> 한국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The JYP USA Audition tour’에 참가한 한혜진(22)양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