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민당, 동계올림픽 티켓 반납

2009-11-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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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인 특별대접 싫다

신민당(NDP)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지급된 동계올림픽 특별 티켓을 반납하겠다고 4일 발표했다.
잭 레이튼 당수는 신민당은 올림픽에서 정치인들이 특별하게 대접 받는 것을 반대한다며 신민당 소속 의원들은 일반인들과 같이 줄을 서서 입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레이튼 당수는 다른 정당 역시 올림픽 티켓을 반납하라고 요구했다.
신민당 피터 줄리안 의원(버나비-뉴 웨스트민스터)은 정치인들이 보통의 캐나다 시민보다 특권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신민당은 특권을 과감히 배격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의회는 750장의 올림픽 티켓을 일괄 구매해, 보수당에 350장, 자유당에 240장, 퀘벡당에 90장, 신민당에 65장을 배분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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