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한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인 제2회 전통예술제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토) 오후6시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산호세 시티칼리지 강당에서 실시된 이번 예술제에는 300여명의 한인 및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무용과, 설장고, 탈춤, 부채춤은 물론 합창과 대동놀이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펼쳐진 예술제는 한미봉사회 부설 각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동안의 강좌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들을 선보인 것이며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의 청소년들도 사물놀이를 준비하여 무대에 올랐다.
또한 북가주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우리전통문화 모임인 한국문화원(원장 고미숙) 우리사위가 찬조출연을 통해 설장고 놀이와 사물놀이를 펼쳐 보여줬으며 김일현씨가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이임성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에 살면서 정체성을 알고 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라며 오늘 행사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그 아름다움과 높은 문화 수준을 과시하여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동포들과 자녀들에게 정체성을 심어 주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아 관장은 각 프로그램의수강생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참여해 주고 많은 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인해 행사가 잘 치러지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신관 보수공사에 대한 회원들과 한인동포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열린 리렙션에서는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17일 바자회를 열었던 정원사에서 북가주 승가회(회장 지연 스님)를 통해 1,850 달러를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 신관 보수공사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으며 이화여대 동문회와 봉사회 원로회에서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