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맞을 준비 끝났다
2009-10-31 (토)
고든캠블 BC주 수상은 29일 올림픽 성화 도착을 축하하고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고 선포했다.
캠블 수상은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을 밝힐 성화가 30일 빅토리아에 도착한다며 성화 봉송은 105일 동안 4만5천 킬로미터를 돌며 캐나다 곳곳에서 올림픽을 홍보할 것이다고 말했다.
캠블은 성화봉송 기간에 1만 2천명이 성화 봉송주자로 참석하고, 200번의 지역 축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지역 곳곳마다 축하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캐나다 국민의 90%는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축하행사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수상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지금까지 대회를 준비해 왔다며 이들의 노력으로 올림픽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캠블은 올림픽은 인간의 정신과 신체의 한계를 시험하는 행사이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캐나다에 금메달을 안겨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캠블은 자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참여하는 것은 평생에 한번뿐인 기회이다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캠블은 이제 캐나다는 세계인들을 맞을 준비가 끝났다며 우리 모두 성화 도착과 봉송행사 시작을 축하하자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