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대1 비즈니스 미팅, MOU체결 등 성과

2009-10-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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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상대회 폐막

▶ 40개국 3500여명… 정태진 BC실협회장 등 참가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폐막됐다.
40개국 3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7일 개막되어 3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사전 예약과 현장에서 이뤄진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500여 개 업체가 1000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했고, 국내 486개 업체와 기관 등은 521개 홍보 부스에서 비즈니스 교류를 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재외동포재단은 비즈니스 상담규모가 1415건에 3억 6654만 8000 달러이며, 실제 계약액은 61건에 7253만 9000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협회와 강원도 속초시가 투자 계약을 맺었고, 여수, 순천, 강진, 함평 등 전남 지역의 4개 지자체는 중국의 옌볜, 선양, 창춘, 하얼빈, 칭다오 등 5개 조선족기업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재일한국상공회의소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오사카상공회의소와 LA한인상공회의소도 각각 MOU를 맺었다.
이번 한상대회에는 밴쿠버에서도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BC실협에서 정태진 회장권한대행, 박명훈 재무이사, 이춘식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개별적으로 이용훈 전실협회장, 채승기 커뮤니티센터건립추진회장, 이인순 무궁화재단회장, 이원배 서부캐나다 한인무역협회부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석화 대회장은 국내외 기업과 한상이 이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결속했다면서 한상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경제인들의 최고의 장터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내년 제9차 한상대회는 10월 19∼2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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