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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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요금 폐지대신 기본료↑

2009-10-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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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러스, 요금 일부 삭제

텔러스(TELUS)가 핸드폰 요금에서 시스템 접속요금(system access fee)과 긴급전화 요금(911 fee)을 삭제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뉴스1130이27일 보도했다. 이미 경쟁사인 로저스(ROGERS)는 지난달부터 시스템 접속요금을 받지 않고 있다.
텔러스는 ‘요금 청구서에서 대략 7.70 달러가 사라질 것이다’며 ‘다만 기본 요금은 약 5달러 인상된다’고 말했다.
텔러스는 ‘기본요금에 보이스 메일 사용료가 포함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텔러스는 고객들이 요금제도가 너무 복잡하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며 이번 조치로 가격 구조가 좀 더 명확해 질 것이고 말했다.
한편 로저스는 지난달 접속요금과 긴급전화 요금을 없애고, 조정요금(regulatory recovery fee)을 신설했다. 조정 요금은 지역에 따라 한 달에 2.46 달러에서 3.46달러까지 부과된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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