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 새벽 2시
▶ 시계바늘 1시간 뒤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됐던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제)가 11월 첫 번째 일요일(1일) 새벽 2시를 기해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일요일 새벽 2시가 되면 시계바늘을 1시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생활리듬을 잃지 않기 위해, 시계를 1시간 되돌려 놓고 잠자리에 들라고 조언하고 있다.
서머타임제는 낮의 길이가 긴 여름 동안 시계 바늘을 1시간 앞당긴 시각을 표준시각으로 사용하는 제도로, 1784년 미국 벤저민 프랭클린이 양초를 아끼는 방안으로 일광시간 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북중미지역에서는 캐나다, 미국, 멕시코, 콰테말라, 쿠바, 니카라과, 바하마, 아이티, 온두라스 등이 시행 중이다.
한국 역시 전력 절약, 범죄 발생률 감소 등을 목적으로 서머타임제를 추진하고 있으나, 근로시간을 연장 시킬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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