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보츠포드서 신종범죄 적발

2009-10-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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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인출기 사용시 ‘주의’

▶ 번호판 위에 카메라 설치

현금인출기(ATM) 이용자들은 사용할 때 번호판 주변을 가리고 있는가리개 안쪽까지 샅샅이 살펴보면서 비밀번호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현금인출기의 번호판 위에 카메라를 설치해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신종범죄가 아보츠포드에서 27일 발생했다.
아보츠포드 경찰은 코넬 스트릿 1100 블록 지역에 설치된 현금인출기에서 신종범죄 사건이 지난 24일 발생했다면서 주변사람이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번호판 위에 설치한 박스의 안쪽에 누군가 카메라를 설치, 사용자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문제의 카메라를 철거했지만 누가 이 같은 범죄행위를 했는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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