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년 경제적 가치 65억 달러

2009-10-29 (목)
작게 크게

▶ 유학생, 加 경제 ‘효자’

▶ 데이 통상 장관, 학생비자 발급 확대

캐나다 유학생의 경제적 가치가 65억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톡웰 데이 통상부 장관은 28일 국제학생(international students)이 작년 캐나다 경제에 65억 달러 이상 기여했다며 유학생의 경제적 가치가 구체적으로 수치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데이 장관은 유학생들이 캐나다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나타났다며 유학생은 일자리를 늘리는 등 캐나다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 장관은 정부는 캐나다가 전세계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어하는 매력적인 장소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한 정부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유학생은 1998년 이후 두 배 증가해 17만명이 넘었으며, 작년 8만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 장관은 정부는 유학생들이 쉽게 학생비자를 얻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특히 중국, 인도학생 비자 취득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이 장관은 유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지식을 실무에서 활용하는 직장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체험프로그램은 캐나다 고용주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정책에 힘입어, 캐나다 유학생은 2007년 이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vancouver@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