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1%이상 떨어진 상태
샌프란시스코의 주택가격이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미주지역 주요도시의 주택시장에 대한 회복세가 뚜렷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발표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 실러 주택지수는 7월보다 1% 상승한 144.5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8월에 비해서는 11.4% 떨어진 수준이지만 지난 2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연간 하락폭이 완만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20개 주요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이 지수는 샌프란시스코, 미니애폴리스, 샌디에이고 등이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6월 이후 15개 대도시의 월별 집값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집값은 그러나 2003년 8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2006년 5월 최고치에 비해서는 30%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같은 집값의 상승이 계속 유지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같고 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경기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실업과 주택공매 증가, 다음달로 종료되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 등의 영향으로 다시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