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반도 통일인식 확산계기

2009-10-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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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밴쿠버에서 열린 한-카포럼

▶ 이기택 수석부의장, 짐 에버트 차관 강연

한반도 통일에 대한 캐나다 내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한카포럼’이 민주평통 캐나다서부협의회(회장 신두호) 주최로 25일 이그제큐티브 호털에서 열렸다.
1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서덕모 주 밴쿠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고, FTA를 준비중인 한국-캐나다 양국간의 우호증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유순 한인회장대행, 정용우 한인회이사장, 이근백 문화협회장, 손병헌 재향군인회장, 다이애나 딜워스 보수당 후보(코퀴틀람-뉴 웨스트민스터)를 비롯해 민주평통 위원 등이 참석했다.
캐나다 대표로 참석한 짐 에버트 국제협력부 차관은 캐나다는 한국과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유지했다며 성공적인 무역파트너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또 하퍼수상은 연하마틴 상원의원이 대독한 축하메시지에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기원하고, 캐나다와 한국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기조강연에서 정부의 ‘비핵, 개방, 3000’ 정책을 설명하며, 해외 한인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23일 열린 빅토리아 한카포럼 역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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