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

2009-10-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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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문협, ‘제10회 글잔치마당’

밴쿠버한인문인협회(회장 장성순, 이하 밴문협) 주관으로 ‘제10회 글잔치마당’이 지난 24일 열린교회(김덕원 목사, 본회 총무)에서 문학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밴문협 회원과 오유순 한인회장대행, 손병헌 재향군인회장, 박지향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장, 최기주 캐나다지부 인권연구소장, 이근백 한인문화협회장, 홍현숙 프레이져벨리한글학교총무, 오강남 전 리자이나대학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서덕모 총영사는 축하메시지를 이메일로 보내왔다.
장성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글쓰기를 통해 소망의 삶을 살아왔다면서 오늘의 글잔치마당이 이민문학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영 시인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 14명이 주옥 같은 시와 수필 그리고 소설을 발표했다. 본회 상임고문인 늘샘 반병섭 시인도 ‘내 심장은 말한다’라는 시를 직접 낭독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또한 소프라노 정윤선, 방장연씨의 독창과 윤계은씨의 국악피리 연주, 캐나다뮤즈한국청소년교향악단의 찬조출연 등이 있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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