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근배 후보, 가가호호 방문 지원 당부

2009-10-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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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구 2/3 유세 완료

▶ 한인 사회만 지원해 주면 반드시 승리

이미 지역구의 2/3 돌았습니다.
’코퀴틀람-뉴웨스트민스터’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뛰고 있는 이근백 후보는 이미 방문한 지역을 표시한 대형 지도를 가리키며, 선거운동에 혼신의 힘들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보관계자에 따르면 집 앞에 이근배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자유당을 상징하는 붉은 색 싸인(선거유세 푯말)을 설치하겠다는 유권자들이 너무 많아, 기존 1500개가 이미 바닥 났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추가로 싸인 1000개를 주문해 우세한 선거 분위기를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이달 말부터 자유당 유명 국회의원들이 지역구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며 지원 유세가 시작되면 분위기가 더욱 유리하게 변할 것이다고 장담했다.
이근백 후보는 주류사회 표심이 나에게 돌아선 것이 체감적으로 느껴진다며 한인 동포 사회만 나를 지원해 주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가리키며 나는 20대 후반에 이민와서 언어, 문화적으로 힘든 것이 사실이다며 한인 1.5세대, 2세대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선거방법은 바로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 장기 출장자들을 위한 부재자 투표, 선거 당일(11월 9일) 투표 등의 방법이 있다. 후보 캠프는 가능하면 선거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이미 시작된 사전 선거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사전 선거는 코튼우드가와 노스 로드 동남코너 ‘#100, 504 Cottonwood Ave, Coquitlam’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정오 12시-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한편, 선거 당일에는 학교, 교회 등 지역 곳곳에 설치된 200여 투표소에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정현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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