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기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전 이사장과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가 2009년도 유공 재외동포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3일(금) 오후 샌프란시스코지역 총영사관(총영사 구본우)에서 거행된 2009년도 유공 재외동포 포상자 전수식에서 한인 2세들의 한글교육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70세가 넘는 고령에도 불구, 한인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박만기 전 이사장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차세대 인재 육성, 동포사회 미 시민권 취득지원, 사회복지 서비스제공 등 한인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SV한미봉사회(단체)가 각각‘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수상 소감에서 박만기 전 이사장은 “아무런 한일도 없는 것 같은데 오늘 대통령 표창을 받게돼 새크라멘토 한인동포들에게 개인적으로 미안한 마음이 든다. 더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라고 밝히며 “죽는날까지 새크라멘토지역은 물론 베이지역 한인동포들을 위해 봉사하라는 의미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임성 SV한미봉사회 명예이사장은 “지난 30여년간 봉사회를 도와주신 분들을 대신해 SV한미봉사회가 이 상을 수상한 것 같다”며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현 한미봉사회가 자체적인 보금자리를 마련, 한인동포 누구나 필요할때 마음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자체 건물 마련을 평생의 과업으로 삼고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30여년간 동포언론인으로서 활동하며 동포사회와 모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문화를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등 한인사회의 의미지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해 이날‘외교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었던 김동옥 코암인터내셔널 대표는 한국에서의 사업활동때문에 전수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오는 29일 샌프란시스코를 전격적으로 방문, 총영사관 관계자들을 통해 ‘외교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는 김이수 민주평통 SF협의회장, 남중대 SV한인회장 등 베이지역 한인단체장들이 다수 참석,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만기 전 이사장과 SV한미봉사회를 축하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2009년도 유공 재외동포 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만기 전 이사장(왼쪽에서 첫번째) 및 SV한미봉사회의 이현아 관장(두번째)과 이임성 명예 이사장(세번째). 네번째는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구본우 SF총영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