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생을 성결의 복음을 전한 목자”

2009-10-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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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구 목사 ‘온전한 구원, 거룩한 생활’출판기념회 성황

성결교단의 원로 김태구 목사(88)의 설교집 ‘온전한 구원, 거룩한 생활’ 출판 감사예배가 22일 산호세 중앙성결교회(담임 김광렬 목사)에서 많은 목회자와 가족,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참석자들로 교회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출판 감사예배는 강상용 장로의 기도, 설교, 출판경과 보고, 서평, 독후감, 설교집 헌정, 김태구 목사의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에 나선 기독교 미주성결교회 총회장인 윤종훈 목사는 “김태구 목사는 성결의 복음증거에 일생을 헌신한 선교의 거목”이라면서 “우리는 이러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아 성결교회의 분명한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 사회를 맡은 출판위원장인 류종길 목사는 “사중복음이 퇴색되어가는 이때에 김태구 목사가 평생 외친 복음을 더 늦기 전에 글로 남겨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후학들이 출판위원회를 구성, 책을 내놓게 됐다”면서 이 책을 통해 후진들이 복음의 유산을 물려받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편집위원회 총무인 윤석길 목사도 “성결의 복음을 널리 알리자는 열정으로 후배 사역자들이 김 목사의 설교 27편을 선별, 전문가들이 다듬어 책으로 탄생하게 됐다”고 출판경과 보고를 통해 밝혔다. 서울의 도서출판 세복이 간행한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김광렬 목사 등 11편의 제자들의 설교와 김 목사의 삶과 사역, 사진으로보는 김태구 목사가 실려있다.

출판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성삼 목사(증경총회장)로부터 책을 헌정받은 김태구 목사는 ‘성결이 답이다’라는 답사를 통해 “21살에 성결의 복음을 체험 후 성결의 신앙이 몸에 베어 있다”면서 성결의 복음을 위해 매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정근 목사(미주성결대 명예총장)은 서평에서 “김태구 목사는 성결교회의 고전적 신앙을 보유하고 있는 신앙 문화재”라면서 이러한 목회자들이 계속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시간여동안 열린 출판감사 예배에서는 최명환 목사의 축사와 김성희 사모의 ‘Noble Man, 김태구 목사님’ 찬하 말씀, 가족들의 ‘십자가의 길’ 찬양, 류명욱 목사의 축가 등 온통 축하 분위기에서 열렸다. 김태구 목사는 임병오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끝난 후 김혜경 사모와 책 출판 축하 케익을 짜르기도 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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