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국, 뉴아메리카미디어, 2010년 인구조사 관련
내년 4월 1일 실시되는 인구현황 조사를 앞두고 연방센서스국 관계자들이 시카고 일원 소수계 미디어들을 초청, 센서스 조사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연방센서스국은 뉴아메리카 미디어와 공동주최로 지난 22일 다운타운 소재 하이얏트 리전시 호텔에서 ‘2010 센서스를 위한 소수계 언론의 역할을 위한 토의’ 행사를 열고 향후 일정을 소개함과 함께 센서스 조사의 중요성과 안전성에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연방센서스국 아놀드 잭슨 부국장, 버튼 라이스트 홍보담당 부디렉터, 매릴린 샌더스 시카고지부 부국장 등 10여명의 센서스국 관계자 및 뉴아메리카 미디어의 샌디 샌디 클로즈 편집위원 겸 사무총장, 그리고 본보를 포함한 시카고 일원 40여 소수계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잭슨 부국장은 “센서스는 연방정부가 10년간 총 4천억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어떤 식으로 분배하느냐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또한 연방하원선거구 존폐 결정과 아울러 학교, 병원, 어린이 보호시설, 노인기관 등 공공시설을 어디에 건설할지를 정하는데도 근거가 된다”면서 “미국내 거주하는 이들은 체류신분을 불문하고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릴린 샌더스 시카고지부 부국장은 “내년 3월 중 10문항으로 된 질문지가 각 가정으로 발송된다. 한국어를 포함, 총 59개 국어로 번역된 질문지가 준비돼 있다”며 “이 질문지가 센서스국으로 되돌아오지 않으면 센서스국 직원들이 4월 1일부터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주 후부터는 센서스 조사에 참여할 임시 직원들도 고용하게 된다. 일리노이, 인디애나, 위스칸신 등 3개주에서 최대 6만여명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해당 지역을 잘 아는 사람들을 위주로 고용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버튼 라이스트 홍보담당 부디렉터는 “센서스국의 조사는 개인의 비밀보장을 절대적으로 보장한다. 이 자료는 단지 인구현황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이민국, 경찰 등 다른 기관과 절대 공유하지 않는다. 불법체류자들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총 10문항으로 구성된 센서스 질문지는 성별, 가족 수, 수입, 인종 등의 질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 질문지엔 체류신분, 미국 체류기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답할 수 있으며, 만약 질문지를 센서스국으로 되돌려 보내지 않게 되면 4월 1일 이후 센서스국에서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센서스국은 지난 2000년 조사 당시 응답률이 50% 이상 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센서스국은 향후 수개월간 대대적인 광고를 언론에 게재할 계획이며 차량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준비 중이다.
한편 2010년 센서스 조사의 결과는 2011년 4월부터 단계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박웅진 기자
사진: ‘2010 센서스를 위한 소수계 언론의 역할을 위한 토의’ 에서 센서스국 관계자(중앙)이 센서스 조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