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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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전화하며 걸을 땐 잡담하는 것보다 위험

2009-10-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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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교통신호 등 대응 느려

보행자들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걷는 것이 친구들과 잡담하거나 엠피쓰리를 들으면서 걷는 것보다 안전상 더욱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뉴스1130’이 보도했다.
웨스턴 워싱턴 대학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화를 하면서 걷는 보행자들은 친구들과 함께 얘기하면서 걷거나 엠피쓰리를들으며 걷는 보행자보다 교통신호에 적응하거나 방향을 전환하는데 있어서 느리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주관한 아이러 하먼 교수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을 위해 셀폰 사용을 금하도록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행자들이 셀폰으로 대화하면서 횡단보도 등을 걷지않도록 주위를 환기시켜줘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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