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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중앙은행, 정책금리 0.25% 유지 발표

2009-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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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니화 강세 경고 후 환율 1% 하락

(CP)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록적으로 낮은 0.25% 정책금리를 유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또 중앙은행은7월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루니화가 캐나다 경제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은행의 경고 이후 캐나다 환율은 20일 1% 이상 떨어졌다. 19일 97.15 센트로 마감된 환율은 20일 96센트(20일 오전 10시 현재)로 추락했다.
최근 오스트레일리아가 이달 초 금리를 올리는 등 세계 경제가 조금씩 회복됨에 따라 금리를 조정해 시장에 풀려 있는 돈을 걷어 들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역시 환율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처럼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예측했으나, 중앙은행은 이날 당분간 금리를 인상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중앙은행 마크 카네이 총재는 세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 들었다는 여러 지표가 있다며 ‘비록 세계 경제가 바닥을 쳤지만 아직 금리를 인상할 때는 아니다’고 말했다.
전세계 중앙은행은 작년 세계적인 경기침체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해 기록적으로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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