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후원 부탁드려요
1세, 1.5세, 2세 한인 학생들간
친목도모, 교류 늘리고파
UC버클리내 1세, 1.5세, 2세 한인 학생들간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동아리 연합회 개념의 KSUCB(Korean Students at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가 창단됐다.
UC버클리 한인학생회 조은재(4학년, 통계학 전공) 회장은 “그동안 1세, 1.5세, 2세 한인 학생들간 교류가 없었다. 같은 한국사람끼리 왜 서로 모르고 지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KSUCB를 창단하게 됐다”고 KSUCB 창단 배경을 밝혔다.
KSUCB는 UC버클리 한인학생회(KASA, Korean American Student Association), 1.5세 주축의 싸이코리안, 풍물패 EGO, 한인 기독교모임 지노스코(Ginosko), 한국학위원회(CKS)의 다섯 동아리 리더들이 모여서 만들었다. 조 회장에 따르면 최근 한인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한인 동아리가 많이 늘어나 그 수가 현재 10개 이상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SUCB는 또한 창단을 기념해 오는 11월 2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UC버클리 인근 틸덴팍(Tilden Regional Park)에서 ‘한국의 날 축제(Korea Festival)’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운동회와 학생들의 장기자랑을 비롯, EGO 풍물패 공연과 한인 락밴드 ‘라온(Ra-On)’의 콘서트도 펼쳐진다. 조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1,000달러의 비용이 필요한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후원을 받기가 힘들다”면서 한인사회의 후원을 부탁했다. 조 회장은 한국의 날 축제는 연례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UC버클리 한인학생회는 매년 열고 있는 한국 문화쇼도 모든 동아리들과 함께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