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건강검진 기회
2009-10-12 (월) 12:00:00
한인사회복지회 주최 제32차 연례건강진단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평소 궁금했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한인사회복지회가 지난 10일 시카고시내 스웨디시 커버넌트 병원에서 실시한 제32차 연례건강검진에는 4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검진은 치과, 앨러지과,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안과 등에 걸쳐 무료 및 유료 검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무료 검진으로는 혈압측정, 혈당검사, 골밀도, 녹내장, 발/발목 진단 등이 이루어졌다. 사전 예약에 의해 실시된 유료 검사로는 종합혈액, 소변, 빈혈, B형간염, 갑상선, 심전도, 유방암, 자궁암 검사 등 총 17개 부문에 걸쳐 검진이 실시됐다. 또한 행사 당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MRI 뇌검사, CT 흉곽검사, 초음파 복부검사, 초음파 골반(자궁/난소)검사, 흉곽 X-선 검사 등도 이루어졌다. 간단한 검사는 검사 결과가 당일 통보됐지만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검진은 6~7주후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150여명의 의사 및 간호사들이 자원 봉사자로 활약했다.
데스 플레인스에 거주하는 마가렛 홍씨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복지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건강검진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기회가 제공된다는 사실에 대해 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회 김준회 의료프로그램 담당자는 “30여년전 한인사회 이민 초기 조그맣게 시작된 행사가 이제는 수백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건강진단 행사로 발전했다. 이 행사가 건강한 한인사회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복지회 주최 연례건강검진에서 참가자들이 혈당 등 각종 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