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워졌네…업소들‘월동준비’

2009-10-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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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전기장판·온풍기·열가마등 난방용품 구비
의류, 화장품업계도 분주

시카고 일원의 날씨가 갑자기 뚝 떨어져 겨울이 바짝 다가왔음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타운 내 한인업소들은 춥고 쌀쌀한 날씨에 대비, 재고품을 꺼내고 신상품을 들여놓는 등 월동 준비에 한창이다.
각종 물품이 즐비한 백화점에서부터 특히 절기에 민감한 의류,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단 한명의 고객이라도 더 만족시키려는 업체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더욱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설 등 앞으로 연말연시 대목 기간이 줄줄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월동준비를 철저히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고자 분투하고 있다.

타운내 선물백화점은 연중 바쁜 곳이다. 나일스 소재 중외갤러리아는 온풍기, 가습기, 전기 매트, 극세사 이불 등을 현재 절찬리 판매 중이다. 일부 재고 상품에 한해서는 큰 폭의 세일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신상품도 착착 도착하고 있다. 역시 나일스에 위치한 뉴서울백화점 역시 열가마, 가습기, 전기매트, 이불,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들여놓고 있다. 상당수 제품에 한해 50% 세일이 실시되고 있으며, 오는 12일 부터는 창고방출 대세일도 전개한다. 시카고 소재 현대백화점은 ‘아모레’, ‘시세이도’ 등 특정 브랜드의 가을, 겨울용 화장품을 다수 들여놓았다. 온풍기, 전기매트 등도 절찬리 판매중이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면 정상적인 피부도 건조해 지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영양크림, 에센스 등 수분이 많은 화장품을 준비해 놓았다”고 설명했다. 나일스 소재 아씨 플라자내 위치한 현대조은세상은 녹용을 비롯 겨울철 특히 건강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건강 제품 들을 다수 들여놓았다.

의류업계도 월동준비에 바쁘다. 나일스에 위치한 거북선도 내주 중 신상품이 도착한다. 양진모 시카고지점장은 “현재도 남자용 코트는 구입할 수 있다. 여성용 겨울코트는 이미 다 팔렸다”며 “그러나 신상품이 들어오면 또 다시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링컨우드 소재 로제도 이월 상품에 한해 50% 세일을 실시하고 한국의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신상품도 곧 들어올 예정이다.
이밖에 시카고 일원 아모레, 시세이도, 참존 등 화장품 판매업소들은 추운 날씨, 피부를 보호하려는 여성들을 사로잡기 위해 신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 식당의 경우 팥죽 등 겨울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미용실, 피부관리업소들도 추운 날씨, 아름다운 머릿결과 피부를 유지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해 특별 세일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대비 영업준비에 한창이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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