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8회 밀알의 밤’ 열린다

2009-10-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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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M가수 소향, 정수진 자폐 피아니스트 출연

▶ 밴쿠버밀알선교단 주최

장애인 사역 전문기관인 밴쿠버밀알선교단(이사장 남상국, 단장 이상현)이 ‘제8회 밀알의 밤, 해피 투게더’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10월 23일(금, 오후 7시) 유니버시티 채플, 24일(토, 오후 7시) 써리 장로교회, 25일(일, 오후 7시) 밴쿠버순복음교회, 28일(수, 오후 7시) 밴쿠버소망교회에서 각각 진행된다.
밀알선교단은 이번 콘서트에 메인 게스트로 한국의 크리스천 ‘머라이어 케리’라는 찬사를 얻은 CCM가수 ‘소향’과 스페셜 게스트로 자폐 피아니스트 정수진이 출연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밴쿠버밀알 수화찬양단과 난타교실팀이 공연을 펼친다.
CCM 가수 소향은 ‘피난처’ ‘나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레인보우’ 등 주옥 같은 곡들을 불러 많은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KBS 열린음악회에 초대받아 출연하는 등 종교와 신앙의 경계를 넘어 기독교인이 아닌 팬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수진 피아니스트는 4세때 자폐 판정을 받았으며 고등학생이던 2002년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 주최 전국음악콩쿨에서 특별상을 받았으며 그해 서울내셔널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갖기도 했다. 정수진은 서울 종합예술원을 졸업했다.
이상현 단장은 밀알선교단의 3대 사역 목표인 전도, 봉사, 계몽 중에서 계몽사역의 일환으로 밀알의 밤 행사를 갖는다며 장애인들의 믿음과 삶을 돕는 힘을 만들어가기 위한 사역에 물심양면의 지원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연용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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