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클럽 초청 김동선 화백 강연회

2009-10-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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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그림 인생을 주제로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클럽(회장 유니 고)이 로데오 100주년 기념사업의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김동선(65세) 화백을 초청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그림 인생’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지난 6일(화) 저녁6시부터 시사이드에 있는 오리엔탈익스프레스 한국식당에서 펼쳐진 강연회에서 살리나스 시가 2010년 로데오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100만 달러짜리 벽화 프로젝트에 한인 아티스트 김 화백이 참여하게 된 배경과 지나온 예술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김 화백은 학생 시절부터 전국 미술 경연대회 특선은 도맡아 할 정도로 그림에 대한 특출한 재능을 보였으며, 해병대에서 맺게 된 박정희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군 특과에 배치되어 군사분계선(DMZ) 인근의 바다 위로 솟아 있는 애기봉을 이북을 배경으로 그리기도 했다고 한다.


김 화백은 제대 후 미국으로 건너 온 뒤 페블 비치 앤틱 카 쇼인 콘코스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의 포스터 공모(1978년도)에 1등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그는 이후 카멜 시 소재 라보헴 식당 야외 벽면에 그림을 그려달라는 부탁을 시작으로 카멜 시 부르노스 마켓 내부 벽 전체를 비롯한 퍼시픽 그로브 시 내 곳곳의 식당 벽, 마리나 시 프란시스코 식당, 샤핑 몰, 병원, 홀리스터 농장 야외 조형물 등 그려오고 있다.

동양화, 서양화, 인물화, 풍경화 등, 그림의 한 장르에만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서 보여준 그만의 특유한 색감과 특출한 그림 실력은 물론 장소와 장르를 불문한 그의 열정으로 인해 이번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벽화가 그려질 곳은 살리나스시의 사우스 메인과 마켓 스트릿 인근을 지나가는 기차길 밑 굴다리 동, 서쪽 벽면으로 전체 14,000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곳으로 동쪽 벽면 상단부에 당시 기차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그 아래 양쪽 벽에 죤 스타인벡, 로데오, 살리나스 상추 밭 등 농장을 주제로 한 초대형 벽화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수경 기자> sklee0324@yahoo.com

<사진설명>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클럽이 로데오 100주년 기념 벽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김동선 화백을 초청, 강연회를 가지기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아래 줄 오른쪽부터)오영수 몬트레이 한국학교 이사장, 김동선 화백, 유니 고 회장, 명영선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클럽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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