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겨울 우기 때 비가 샐 가능성 높아 신관 보수공사 절실
산호세시 10만불 지원, 자체적으로 2만6천불 매칭해야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가 신관 건물 보수를 위한 기금마련에 나섰다.
7일 한미봉사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신관 건물 구입을 위해 수고한 특별 기부자들을 초청하여 개최한 리셉션을 시발로 건물보수에 필요한 기금마련에 돌입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조흥주 영사와 삼성 반도체 김경환 상무이사를 비롯한 지역 단체장과 상공인, 교계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구입한 한미봉사회 신관은 올 겨울 우기가 시작될 경우 비가 샐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능한 빠른 보수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건물의 전기 용량이 부족하여 몇 개의 컴퓨터 반을 동시에 운영하기가 벅차며 에어컨과 히터가 고장 나는 등 보수공사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미봉사회의 신관 건물은 구입 당시 일부 보수가 필요한 건물임을 알았으나 가격 대비 건물이 저렴하여 구입에 나섰던 것이다.
또한 건물 보수공사에 필요한 기금을 산호세 시에 신청, 지난해 10만 달러의 보수기금을 약속받기도 했다.
하지만 산호세 시가 10만 달러의 보수공사 기금을 지원해 주는 대신 봉사회 자체적으로 2만6천 달러의 기금을 매칭 해야 한다는 단서조항을 붙임에 따라 기금마련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현아 관장은 경제침체로 인해 봉사단체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이 전체적으로 삭감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호세 시로부터 어렵게 10만 달러에 이르는 보수공사 기금을 약속 받았다면서 하지만 자체적으로 2만6천 달러를 매칭 하지 못하면 산호세 시가 지원키로 한 보수공사 기금이 수포로 돌아가기 때문에 한인동포들의 조그만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며 한인동포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한미봉사회는 현재 신관보수공사의 자체적인 기금마련을 위한 은행 어카운트도 개설해 놓은 상태이다.
이와 함께 가능한 빠른 보수공사가 요구되고 있는 신관건물에 대해서는 오는 11월부터 보수공사를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한미봉사회는 오는 31일 개최되는 제2회 전통 예술제에서도 행사에 앞서 신관 보수공사를 위한 기금 모금 리셉션을 열 계획이다.
한미봉사회 신관 보수를 위한 도움을 주고자 할 경우 아래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408) 920-9733.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