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적 사실은 인정돼야 한다 메세지도 남겨
전 세계를 돌며 독도의 아름다움과 독도의 주인이 한국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6명의 한국 젊은이(서울대 도전 동아리 G.T.멤버)들이 펼치는 독도레이서가(본보 8월22자 2면) 캐나다 피터 켄트 외무부장관에게 독도의 영토주권을 설명하고 이를 지지하는 ‘독도지지발도장’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독도레이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가 주최하는 제5회 토론토평화통일마라톤(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피터 켄트 장관은 독도레이서의 홍보부스를 유심히 지켜본 뒤 독도레이서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독도지지발도장을 찍었다.
독도레이서는 전 세계인의 발도장을 모아 독도를 밟게 하고 독도 박물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피터 켄트 장관은 독도레이서에게 젊은이들이 세계를 돌면서 한국의 작은 섬을 홍보한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독도레이서의 활동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독도레이서 기념티셔츠를 직접 들고 독도레이서와 기념사진을 촬영한 피터 켄트 장관은 발도장 종이 커멘트에 Historical truth must be recognized(역사적 사실은 인정돼야 한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독도의 한국영토에 대한 확실한 지지를 밝혔다.
한편 독도레이서는 지난 2일 토론토대학에서 현지 학생 약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O Korea’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레이서가 직접 한국에서 준비한 사물놀이 공연, 판소리 공연, 태권도 시범을 펼쳤으며 ‘독도와 세계평화’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
피터 켄트 캐나다 외무장관(뒷줄 중앙)이 우리나라의 독도영유권을 지지하는 발도장을 찍은 후 독도레이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