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원의원 보궐 선거 내달 9일

2009-10-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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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퍼 총리, BC주 등 4곳 발표

▶ 이근백 후보 선거운동 본격화

스티븐 하퍼 총리는 4일 의원들의 사임 등으로 공석이 된 4개 지역구 하원의원 보궐선거를 다음달 9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BC), 컴버랜드-콜체스터-무스퀘도보이드(노바스코샤), 호텔레가(퀘벡), 몬타마그리(퀘벡) 등이다.
이미 경선을 걸쳐 자유당 후보로 선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근백 후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는 3일 기자를 만나 중앙당으로부터 다음달 9일 경선이 결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경선이 확정된 만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선거 전략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일정을 말하겠다며 집 앞에 지지후보 푯말을 붙일 수 있는 등 이제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 선거 사무실 관계자는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만큼 자원봉사 등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에 한인 정치인을 진출 시킬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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