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가위 추석 맞아 넉넉한 나눔의 잔치

2009-10-0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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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한의대 한국어반 타커뮤니티 학생들 초청

한국 전통음식 나누며 즐거운 한때 보내


한국학생들과 미국, 중국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적 명절인 추석을 함께 즐겼다.
지난 3일(토) 한가위 추석을 맞아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 한국어반(학장 엄석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개최한 추석맞이 한가위 나눔 잔치에 영어반 학생들과 중국어반 학생들이 참석 한국의 명절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달에 영어반 학생들의 야외파티에 한국어반 학생들을 초대한데 대한 답례와 함께 한국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통해 한국문화와 놀이 및 음식을 소개하기 위한 행사였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한국의 전통놀이들을 중심으로 한 이날 한마당 잔치에는 송편을 비롯한 추석명절에 즐기는 전통음식들도 함께 선보였다.

엄석주 학장은 비록 자체적인 행사에 불과하지만 외국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을 보여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었다면서 많은 수가 참여하지 않아서 아쉬움은 있지만 이들을 통해 다른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들이 입에 오르내리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국인 학생은 송편을 가리키며 어떤 음식인가 물은 뒤 중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음식이 있다면서 월병을 소개한 뒤 우리도 중추절에 월병을 꼭 먹는다며 자신들의 문화와 음식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잔치에는 학교에서 제공한 침 등 상품을 제공하기도 했는데 제기차기와 윷놀이 게임을 통해 우승팀들에 각각 나눠주었다.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은 지난 1984년에 미연방정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대학으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이 있으며 부속 한방 클리닉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북가주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어로 수업하는 한국어반을 개설했다.

한국어반에 입학한 학생들은 3-4년 석사과정을 졸업할 경우 캘리포니아는 물론 미 전역 어느 곳에서나 면허시험에 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에서는 유학생들을 위한 I-20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408)260-0208 ext 209(한국어 프로그램)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
캘리포니아 한의대 한국어반 학생들이 한가위 추석을 맞아 영어반 학생들을 초청 우리의 전통음식을 대접하며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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